지난달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급증하고 임금 상승률이 크게 상승하는 등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20만 명 늘어나, 16만 명 증가한 지난해 12월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4.1%로 4개월 연속 17년 만에 낮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도 0.3% 상승한 26.74달러로 0.4% 상승한 12월의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전년 동월 대비 1월 임금 상승률은 2.9%에 달해 지난해 12월 2.7%보다 높을 뿐 아니라 2009년 6월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경기침체 이후 가장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