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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장 “한반도 비핵화 진전 기대”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이 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 참석했다.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이 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 참석했다.

중국은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전개를 환영한다고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이 4일 밝혔습니다.

웨이 부장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7차 국제안보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지향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사국들이 한반도의 비핵화 방향으로 나아가고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연설에서 “한반도 문제의 군사적 해결은 있을 수 없다”며 지속적 긴장 고조와 군사력 과시는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국제안보회의에는 세계 95개국에서 국방장관과 전문가 등 8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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