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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예루살렘 대사관 개관식 불참


지달 30일 촬영한 예루살램 주제 미국영사관. 14일부터 임시 미국대사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달 30일 촬영한 예루살램 주제 미국영사관. 14일부터 임시 미국대사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오는 14일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예루살렘 주재 미국대사관 이전 개관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7일 이스라엘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에는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을 단장으로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이 포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를 인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를 인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를 인정한다고 선언하고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은 이스라엘의 환영을 받았지만,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권은 거세게 발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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