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현재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가 모두 결정됐다며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 여부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오 국무장관이 곧 이뤄질 자신과 김정은과의 만남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으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When I make promises, I keep them. In fact, at this very moment, secretary Pompeo is on his way to North Korea in preparation for my upcoming meeting with Kim Jong Un. Plans are being made, the relationships are building, hopefully a deal will happen, and with the help of China, South Korea and Japan, a future of great prosperity and security can be achieved for everyone.”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과 관련한) 계획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관계들이 구축되고 있으며, 합의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 일본의 도움으로 모든 사람들을 위해 크게 번영하고 안전한 미래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오 장관의 방북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북한을 향하고 있고 약 한 시간 정도 후에 도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Secretary Pompeo right now is going to North Korea, he will be there very shortly in the matter of virtual probably an hour. He has got meeting set up, we have our meeting scheduled, we have our meeting set, the location is picked, the time and date, everything is picked, and looking forward to have very great success.”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오 장관의 만남이 잡혀있고 자신과 김정은의 만남 역시 정해졌다며, 장소와 날짜 등 모든 것들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큰 성공을 거두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의 관계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We think the relationships are building with North Korea, we will see how it all works out, maybe it will, maybe it won’t, but it can be a great thing for North Korea, South Korea and Japan, and entire world. We hope it all works out.”
잘 될 수도 있고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북한과 한국, 일본, 그리고 전 세계에 훌륭한 일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모든 게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이 석방될 것이냐는 질문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We will soon be finding out. It would be a great thing if they are, we will soon be finding out.”
아울러 이들이 석방된다면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