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은 아시아의 사회기반시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아베 신조 총리가 10일 밝혔습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중국 리커창 총리 환영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양국 정상이 전날 열린 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리커창 총리는 중국의 경제 구상인 ‘일대일로’에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일대일로란 중국 시진핑 정부가 추진는 경제전략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을 연결하는 방안을 말합니다.
리 총리는 또 기술혁신과 첨단 제조업, 금융 등의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3년 취임 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