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2일간 탈레반 반군이 공세를 벌여 정부군 6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반군은 지난 10일과 11일 아프간 서부 파라, 그리고 남부 자불 지역에 있는 정부군 초소를 공격했습니다.
아프간 정부군 소식통은 VOA에 지난 11일 밤 반군이 자불 지역에서 군인 22명을 사살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반군이 정부군 초소 세곳을 장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불주 부지사는 관내에서 전투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부군이 반격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프간 국방부는 10일 탈레반 반군이 파라주 본부를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군인 16명과 반군 4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