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미-한 연합 군사훈련의 목적은 한국을 방어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매닝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북한이 미-한 군사훈련을 도발이라고 비판한 데 대한 VOA 논평 요청에 한국군과 미군은 현재 ‘2018 독수리 훈련’과 ‘2018 맥스선더 훈련’을 포함한 순환적이고 연례적인 춘계훈련들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방어 훈련들은 군사 준비태세의 기본을 유지하기 위한 미-한 동맹의 정례적이고 연례적인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훈련의 목적은 한국을 지키는 미-한 동맹의 역량과 상호 운영 능력, 그리고 준비태세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겠다며 이런 연합훈련들의 방어적 성격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매우 명확했으며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