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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군 전사·실종자 잊지 않아…귀환 노력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서 연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서 연설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장에서 사망하고 실종된 미군들을 잊지 않고 있다며 이들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조속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전사자와 실종자들을 찾는 것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Today we also remember more than 82,000 American service men and women who remain missing from wars and conflicts fought over the past century. We will never stop searching for them.”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행한 연설에서 지난 한 세기 동안 전쟁에서 싸우다 실종된 8만2천명이 넘는 미군들을 기억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할 수 있을 때마다 이들을 집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며, 메모리얼데이 때만이 아니라 항상, 그리고 매일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And whenever possible, we will bring them home. We pledge to remember not just on Memorial Day, we will always remember them. We will remember them every day.”

한편 지난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이어진 한국전쟁에서 발생한 미국인 전사자는 3만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따르면 한반도에는 아직도 7천702구의 6.25 참전 미군 유해가 흩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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