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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가 미-북 합의 맺었으면 영웅시 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북 정상회담 성과와 앞으로의 비핵화 과정 등에 관해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북 정상회담 성과와 앞으로의 비핵화 과정 등에 관해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미국의 대북 정책과 관련된 언론 보도들을 다시 한 번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과 잘 해 나가고 북한과의 합의를 향해 자신이 취한 첫 조치들에 나섰다면 가짜 뉴스들은 그를 국가적 영웅으로 칭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있어 아무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수백만 명이 숨지는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자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기 때문에 북한에 너무 많이 줬다는 식으로 가짜 뉴스들이 서로 협력해 말하는 게 우습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어 이들 뉴스들은 흠집을 내는 게 (일의) 전부라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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