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유럽 2개국 방문에 나섰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2일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스위스에 이어 오스트리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스위스로 출발하기 전에 유럽연합(EU)이 며칠 안에 핵 합의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정상을 만나 이란 핵 합의 보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8일 이란 핵 합의를 탈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이란 핵 합의 유지를 바라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