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 업체인 알코아사가 6일 미 정부에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알코아는 상무부에 제출한 서류에서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은 품질이 떨어져 캐나다에서 수입할 수입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알루미늄 4만t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7월의 경우 관세로 인해 1천4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부터 수입되는 철강에는 25%, 그리고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1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알코아사가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을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