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10일 최신 조기 경보기를 일본에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일본 항공자위대가 도입하려는 E-2D 조기경보기를 최대 9대까지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런 내용을 미 의회에 통보했으며 판매 가격은 총 31억4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일본은 새로 도입하는 조기경보기를 동중국해 등에서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군 항공기와 북한 감시 업무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일본 항공자위대는 13대의 오래된 E-2C와 4대의 E-767 조기 경보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당국은 “일본은 동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중요한 우방국”이라며 일본이 강력한 자위력을 갖추는 것은 미국의 핵심 이익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