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6.5%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정책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이 전망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에 있는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성장률이 6.5%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국 경제가 주로 내수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0.3~0.5%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은 올해 6.5%의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18일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자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