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5일) 네 번째 북한 방문길에 오릅니다.
폼페오 장관은 7일 평양에서 북한 고위 관리들과 만나 비핵화를 위한 조치와 이에 따른 미국의 상응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방북에 앞서 내일(6일)부터 이틀 간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를 면담합니다.
이어 평양에서 곧바로 서울을 방문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면담하는 데 이어, 이튿날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편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오 장관의 4차 방북을 발표하면서 "북한과의 대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