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고위 당국자가 19일 소수의 기자들에게, 2차 미-북 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앞으로 10여 일 후, 미-북 고위급 회담을 열고,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의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19일 멕시코를 방문 중,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 핵 문제에 대한 진전을 기대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아직 미-북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나라 정상 모두에게 적합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