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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총선 이틀째…투표소 공격으로 적어도 15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에서 20일, 8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 20일, 8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 21일, 국회의원 총선거 이틀째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선거 당국자들은 첫날인 20일 3백만 명이 투표했다고 밝혔지만, 문을 열지 않은 투표소들과 투표 장비의 기술적인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20일 투표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투표가 하루 더 연장됐습니다.

투표소와 유권자들에 대한 공격으로 적어도 15명이 사망하고 수 십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슬람 무장세력인 탈레반은 그 동안 투표소와 투표 관련 활동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몇 주일 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칸다하르에서는 압둘 라지크 경찰청장 암살 사건으로 투표가 1주일 연기됐습니다.

또한, 가즈니의 선거는 지역민들 사이의 정치적 분쟁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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