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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권 광풍’…메가밀리언 당첨금 16억 달러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이 역대 최고액인 16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22일 뉴욕의 한 복권판매소에 메가밀리언과 파워볼 복권 당첨금이 표시돼있다.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이 역대 최고액인 16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22일 뉴욕의 한 복권판매소에 메가밀리언과 파워볼 복권 당첨금이 표시돼있다.

미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복권인 ‘메가밀리언(Mega Millions)’은 지난 19일 진행된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이에 따라 그간 쌓인 9억 달러 이상의 당첨금은 또다시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이뤄질 다음 추첨으로 이월됐습니다. 당첨금은 미국 복권 사상 최고액인 16억 달러가 될 전망입니다.

또 다른 복권인 파워볼(Powerball) 추첨에서도 20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1등 당첨금은 4억 달러에서 6억 달러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복권 당첨금이 엄청나게 늘자 미국 전역에서는 사람들이 복권을 사기 위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메가밀리언 복권에서 1등이 되려면 6개의 행운의 번호를 맞춰야 하는데, 6개 숫자를 모두 맞춰 당첨될 확률은 3억250만분의 1입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미국 44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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