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억류중인 캐나다인 2명을 석방하라고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촉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14일 캐나다와의 외교·국방장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두 명의 캐나다인을 억류하고 있는 것은 불법적이고, 용납할 수 없다"면서 "그들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캐나다 외교관 출신 마이클 코프릭 씨와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 씨를 지난 10일자로 각각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캐나다 측은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려 입장을 밝히는 등 강경한 태세입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도 이날(14일) 회견에서 "이들의 석방이 우리에겐 최우선"이라며 해외에 억류된 국민을 강력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