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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의회 개원…강력한 대북 제재 추진”


[VOA 뉴스] “의회 개원…강력한 대북 제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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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대 미 의회가 개원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 의원들은 외교를 통한 해결을 지지하지만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할 때까지 제재는 계속된다는 초당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미국 116대 의회 개원식이 거행됐습니다.

새로 회기를 시작한 상원 의원들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위한 어떠한 행동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제재 유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공화당의 마이크 라운즈 의원은 북한과 금융이나 무역 거래를 하는 기관과 개인에 대한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라운즈 / 공화당 상원의원]
“북한과 거래하는 금융기관들을 제재해야 합니다. 북한과 유류 에너지를 거래하는 개인들에 대한 제재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민주당의 크리스 쿤스 의원도 북한이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제재를 완화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재 유지를 위해 동맹국들을 독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쿤스 / 민주당 상원의원]
“유엔과 미국이 통과시킨 제재들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동맹국들과 공조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3선에 성공한 벤 카딘 민주당 상원의원은 비핵화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법이 중요하다면서도 아직 대북 제재 옵션들이 많다며 북한은 핵시설 신고와 핵 폐기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벤 카딘 / 민주당 상원의원]
“외교를 지지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진전이 필요한데 북한은 핵시설 신고와 핵 폐기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 의원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미국은 제재를 유지하며 강하게 가야 한다는 초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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