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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 "김정은 중국 방문 정황"


지난해 3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
지난해 3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국 일간 `한겨레신문'은 오늘(7일) 북-중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오늘 밤에서 8일 새벽 사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통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열차가 오늘 밤 북-중 접경 지역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방송은 한국 정부 관계자가,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김 위원장의 4차 방중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감지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방중 신호가 한국 정부에 직접적으로 전달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하면 이번이 4번째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두 차례 방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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