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조사국은 북한을 상대로 한 외교를 통해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을 비롯해 인질과 유해 송환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북한이 이룬 것으로는 김정은의 국제 이미지 개선과 북중 관계 복원, 남북 관계 개선, 또 유화적 분위기 속에 진행된 북한의 제재 회피를 꼽았습니다.
조사국은 이어 이루지 못한 것으로 비핵화에 대한 정의와 핵시설 공개 및 검증을 지적했습니다.
미북 양측이 비핵화의 정의는 물론 핵 시설에 대한 공개와 국제 검증도 합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지속적인 핵분열성 물질 생산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에드워드 마키 / 민주당 상원의원 (지난해 7월)]
“북한은 핵분열성 물질, 핵폭탄 물질을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마이크 폼페오 / 미 국무장관 (지난해 7월)]
“네, 북한은 핵분열성 물질을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이크 라운즈 / 공화당 상원의원]
“한반도에서 핵무기 제거를 위한 진정한 성과가 없습니다.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인데 말이죠.”
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이 약해진 점을 우려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제재 완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압박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 밴 홀른 / 민주당 상원의원]
“제재를 회피하는 개인들이 더 많아졌고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트럼프 행정부가 강하게 못 박지 못했습니다.”
의회 조사국은 이어 남북한이 군사 분야 합의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은 미국과 한국의 북한 군사 활동 감시 역량을 축소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해체한다면 김정은은 신년사에서처럼 미한 연합훈련과 전략자산 전개 등의 중단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반면 북한이 이룬 것으로는 김정은의 국제 이미지 개선과 북중 관계 복원, 남북 관계 개선, 또 유화적 분위기 속에 진행된 북한의 제재 회피를 꼽았습니다.
조사국은 이어 이루지 못한 것으로 비핵화에 대한 정의와 핵시설 공개 및 검증을 지적했습니다.
미북 양측이 비핵화의 정의는 물론 핵 시설에 대한 공개와 국제 검증도 합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지속적인 핵분열성 물질 생산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에드워드 마키 / 민주당 상원의원 (지난해 7월)]
“북한은 핵분열성 물질, 핵폭탄 물질을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마이크 폼페오 / 미 국무장관 (지난해 7월)]
“네, 북한은 핵분열성 물질을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이크 라운즈 / 공화당 상원의원]
“한반도에서 핵무기 제거를 위한 진정한 성과가 없습니다. 모두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인데 말이죠.”
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이 약해진 점을 우려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제재 완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최대 압박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크리스 밴 홀른 / 민주당 상원의원]
“제재를 회피하는 개인들이 더 많아졌고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트럼프 행정부가 강하게 못 박지 못했습니다.”
의회 조사국은 이어 남북한이 군사 분야 합의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은 미국과 한국의 북한 군사 활동 감시 역량을 축소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해체한다면 김정은은 신년사에서처럼 미한 연합훈련과 전략자산 전개 등의 중단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