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유엔주재 대사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캐런 피어스 유엔주재 영국대사는 6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정권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하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북한과의 관여는 그런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어스 대사는 이어 “더 강력한 제재가 확실하고 가설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안보리가 조만간 대북 제재 문제를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은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의 하나로 유엔에서 상당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핵심 제재들을 부과한 주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