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을 방문 중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5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비건 특별대표가 베이징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 관리들과의 구체적인 회동 계획과 의제를 묻는 질문에는 “그의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공유할 내용이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비건 대표가 24일부터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중국 쿵쉬안유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2차 미-북 정상회담의 결렬과 향후 대응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