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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중국이 협상 원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백악관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백악관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중국과의 무역 갈등과 관련 미국이 “잘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우리와 협상을 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우리는 협상을 했으나 중국이 협상을 파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부과한 관세로 인해 중국의 제조업체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자국 제품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관세 부과 조치로 미국 납세자들이 부담하는 부분은 아주 적다고 밀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노골적인 “경제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악관이 “다른 나라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막대한 손상을 가져오고 있다”며 미국의 통상정책은 “전형적인 경제 테러리즘이자, 경제 패권주의, 경제 일방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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