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VOA 뉴스] “북한 위협…주한미군 준비 태세”


[VOA 뉴스] “북한 위협…주한미군 준비 태세”
please wait

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0:00 0:02:10 0:00

상원 인준청문회에 출석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지명자는 미국의 국가안보위협 중 하나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밀리 지명자는 축소된 미한 연합훈련에도 불구하고 주한 미군은 항상 높은 준비태세와 강력한 미한 동맹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의 합참의장 인준청문회에 출석한 마크 밀리 지명자는 이란과 함께 북한을 미국을 위협하는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육군 참모총장을 맡고 있는 밀리 지명자는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와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란과 북한, 또 폭력적인 극단주의 단체들로부터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대응 역량을 개선할 분야가 있다면서, 미사일방어청은 지속적으로 동맹국들의 미사일 방어 역량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리 지명자는 이어 미한 연합훈련은 미군이 핵심 전투 기능들을 훈련함으로써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한 연합 군사훈련은 연합군의 준비 태세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도구라면서, 현재 훈련 규모는 축소됐지만, 준비태세는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밀리 / 미 합참의장 지명자]
“미한 연합과 지휘소 훈련, 모의훈련을 일시적으로 축소해 시행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은 언제나 높은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밀리 합참의장 지명자는 또 국익을 위한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한 동맹은 지난 70년간 미국이 동북아시아에서 국가 안보를 지키는데 핵심 주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밀리 / 미 합참의장 지명자]
“아시아태평양 역내에서 동맹국과 파트너는 미국의 국가 안보와 역내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국익을 추구하는데 핵심이었습니다.”

밀리 지명자는 그러면서 미한 동맹은 전쟁이 멈춘 1953년부터 북한의 위협을 성공적으로 억지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한 동맹은 한국과 일본, 중국 사이의 잠정적 긴장 관계를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김카니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