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최근 거듭된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과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며, 너무 오래 지나기 전에 실무협상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가장 강력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참석 등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다시 한번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2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뒤 진행된 현지 대담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문제를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원한다며, 이를 위한 북한의 실무협상 재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여전히 북한과 관여하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 지나기 전에 북한이 실무 협상팀을 꾸리고 우리와 만나기를 원합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 주민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궁극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유엔 안보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전 세계 많은 나라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많은 나라들이 훌륭하게 제재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유엔 결의 위반으로 추가 제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외교적 여정은 자주 오르락내리락한다”며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과 소통을 한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의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달성을 외교적으로 이루기 위해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ARF 기간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의 회동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다시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ARF 외교장관 회의에 리용호 외무상 대신 김제봉 태국주재 대사를 참석시켰지만, 실무협상 재개나 최근 미사일 발사 등 최근 현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오 장관과 동행한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는 현지에서 한국과 일본 북핵 수석대표들과 만나 대북 협상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참석 등을 위해 태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다시 한번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2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뒤 진행된 현지 대담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문제를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원한다며, 이를 위한 북한의 실무협상 재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여전히 북한과 관여하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 지나기 전에 북한이 실무 협상팀을 꾸리고 우리와 만나기를 원합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 주민들을 위한 밝은 미래를 궁극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상기시켰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유엔 안보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북 제재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전 세계 많은 나라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많은 나라들이 훌륭하게 제재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유엔 결의 위반으로 추가 제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외교적 여정은 자주 오르락내리락한다”며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야기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과 소통을 한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의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달성을 외교적으로 이루기 위해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ARF 기간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의 회동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다시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ARF 외교장관 회의에 리용호 외무상 대신 김제봉 태국주재 대사를 참석시켰지만, 실무협상 재개나 최근 미사일 발사 등 최근 현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폼페오 장관과 동행한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는 현지에서 한국과 일본 북핵 수석대표들과 만나 대북 협상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