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의 최대 원자력 기업인 CGN을 수출규제 명단에 올렸습니다.
미 상무부는 13일 CGN이 미국의 기술을 군사용으로 전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같은 조처에 따라 미국 회사들은 CGN과 관련 3개 기업에 제품을 판매할 수없습니다.
이 기업들이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경우 미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승인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8년 10월 민간 핵기술의 중국 수출 제한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중국 시진핑 정부는 첨단 기술 강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기술을 포함한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계획을 발표한 바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