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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우려…협상 복귀 촉구


[VOA 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우려…협상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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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 입장과 함께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이 기대만큼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거듭 강조하고 미북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 영상편집: 이상훈)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 입장과 함께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이 기대만큼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거듭 강조하고 미북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 CBS 방송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려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그렇다면서 북한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의 수차례에 걸친 최근 발사체 발사에 대해 우려 입장을 밝히면서 중단을 촉구한 것입니다.

폼페오 장관은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조속한 협상 복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 준비가 돼 있다고 한 약속과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비전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김정은 위원장이 테이블로 나와 더 나은 결과를 얻기를 희망합니다. 북한 주민들과 세계를 위해서도 더 나을 것입니다.”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희망했던 바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우리가 희망했던 만큼 테이블로 빨리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줄곧 분명했고, 그 길은 울퉁불퉁할 걸 알고 있었다며 순탄치 않은 상황임을 시사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어 북한과의 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한국 방문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이 종료된 20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비건 대표는 21일부터 한국 측 북핵 수석대표 등 외교 안보 고위 당국자들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며 북한 측 접촉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들은 북한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선을 그어놓고 있고 그것은 바로 국제 제재라고 밝혀, 대북 제재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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