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방부 청사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연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미한 연합훈련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실험을 우려한다면서도, 외교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과잉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 국방장관
“한편으로는 과잉 대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외교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중한 대응을 하길 원합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인 되돌릴 수 없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루는 최선의 방법은 정치적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조정된 현 수준을 유지해도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다는 주한미군 사령관의 판단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국방장관
“그는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현재 진행 중인 훈련과 연습 계획이 동맹인 한국과의 한반도 대비태세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현장 지휘관의 판단을 신뢰합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은 연합훈련 규모는 조정했지만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주최한 대담에 참여한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차관보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가 다양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치적 의도에서부터 미사일 시스템 현대화, 또 협상에 앞선 지렛대 확보 등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어적 관점에서 북한 미사일은 개선되고 있으며, 안보 환경은 더욱 도전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환기시켰습니다.
VOA 뉴스 김동현입니다.
먼저,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실험을 우려한다면서도, 외교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과잉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 국방장관
“한편으로는 과잉 대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외교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중한 대응을 하길 원합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인 되돌릴 수 없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루는 최선의 방법은 정치적 합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조정된 현 수준을 유지해도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다는 주한미군 사령관의 판단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국방장관
“그는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현재 진행 중인 훈련과 연습 계획이 동맹인 한국과의 한반도 대비태세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현장 지휘관의 판단을 신뢰합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은 연합훈련 규모는 조정했지만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가 주최한 대담에 참여한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차관보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가 다양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치적 의도에서부터 미사일 시스템 현대화, 또 협상에 앞선 지렛대 확보 등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어적 관점에서 북한 미사일은 개선되고 있으며, 안보 환경은 더욱 도전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환기시켰습니다.
VOA 뉴스 김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