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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폴란드, '5G 네트워크 보안' 협력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2일 바르샤바에서 5G 네트워크 보안에 관한 협력에 합의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2일 바르샤바에서 5G 네트워크 보안에 관한 협력에 합의했다.

미국과 폴란드가 5G 네트워크 기술 보안문제와 관련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2일 바르샤바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성명을 통해 "신뢰 할 수 있는 통신사만이 개발중인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해줄것을 다른 나라들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세대 통신망을 교란이나 조작으로부터 보호하고 미국과 폴란드 등 다른 나라 국민들의 사생활과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과 폴란드는 올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수십개국의 사이버 보안 관계자들이 만든 원칙을 지지하고 위협에 대응하는 등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안전 보장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폴란드는 화웨이 영업부장 출신인 중국인 사업가와 네트워크 보안 문제와 관련해 폴란드인 한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 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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