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74차 유엔총회에 제출한 북한 인권 보고서를 통해, 북한 함경북도에 위치한 전거리교화소 내 심각한 인권유린 실태를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거리교화소에는 약 3천 명의 남녀 수감자들이 수감돼 있는데, 영양실조에 걸린 수감자들이 만연하다면서 굶어서 숨진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다수의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결핵과 간염, 장티푸스 같은 질병이 만연하지만, 치료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전거리교화소에서 수감자들이 겪고 있는 폭력 실태로 간수들의 무차별적인 구타로 인한 수감자들의 사망 사례도 보고했습니다.
또 전거리교화소의 수감자들은 장시간 강제 노동을 한다며, 이 과정에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그 결과 수감자들이 목숨을 잃는다는 다수의 보고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북한의 수감 시설 내에서 당국자들이 자행하는 자의적 체포와 구타, 강제 노동, 처형 등 인권 유린이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케이트 길모어 부대표는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수감시설 내 인권 유린이 국가적 차원에서 자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케이트 길모어 /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지난 3월)
“수감시설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되는 범죄들은 그 같은 범죄들이 고위층에서 만든 정책에 따라 자행되고 있을 것이라는 추론을 뒷받침합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교화소에서 탈출이나 절도를 시도하거나 수감 중 다른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들이 공개 처형된 사례들도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거리교화소에서는 독방에 갇힌 수감자들이 사망하는 사례들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전거리교화소에는 약 3천 명의 남녀 수감자들이 수감돼 있는데, 영양실조에 걸린 수감자들이 만연하다면서 굶어서 숨진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다수의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결핵과 간염, 장티푸스 같은 질병이 만연하지만, 치료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전거리교화소에서 수감자들이 겪고 있는 폭력 실태로 간수들의 무차별적인 구타로 인한 수감자들의 사망 사례도 보고했습니다.
또 전거리교화소의 수감자들은 장시간 강제 노동을 한다며, 이 과정에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그 결과 수감자들이 목숨을 잃는다는 다수의 보고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북한의 수감 시설 내에서 당국자들이 자행하는 자의적 체포와 구타, 강제 노동, 처형 등 인권 유린이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케이트 길모어 부대표는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수감시설 내 인권 유린이 국가적 차원에서 자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케이트 길모어 /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지난 3월)
“수감시설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되는 범죄들은 그 같은 범죄들이 고위층에서 만든 정책에 따라 자행되고 있을 것이라는 추론을 뒷받침합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교화소에서 탈출이나 절도를 시도하거나 수감 중 다른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들이 공개 처형된 사례들도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거리교화소에서는 독방에 갇힌 수감자들이 사망하는 사례들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