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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1.75~2.00%로 또 인하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또 인하했습니다.

미 연방제도는 18일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현재 2.00~2.25%에서 1.75~2.00%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0.25% 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연준의 이같은 조치는 미-중 무역전쟁과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활실성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3일 금리인하를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의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유지와 더불어 물가가 2%대에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 7월에도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는 세계가 금융위기를 겪고 있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2019년의 물가 상승율은 1.8%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2.5% 오를 것으로 보여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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