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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대화 지속 희망…목표는 FFVD”


[VOA 뉴스] “북한 대화 지속 희망…목표는 FF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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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에서 열린 미북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 미국의 군축담당 대사는 북한이 미국과 계속 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에는 기복이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즉 FFVD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스웨덴 에서 열린 미북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 미국의 군축담당 대사는 북한이 미국과 계속 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에는 기복이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즉 FFVD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제1위원회에 참석한 미국의 로버트 우드 군축담당 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에 지속적인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대화가 열린 그 자체가 중요하다며 협상은 계속 진행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버트 우드 / 미국 군축담당 대사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대화는 중요했습니다. 북한이 지속해서 이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우드 대사는 이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1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했던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비핵화 목표는 변함이 없으며 비핵화를 위한 결정은 북한이 내려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로버트 우드 / 미국 군축담당 대사
“미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진심으로 전념해 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진전 여부와 방법에 대해 몇 주 내 결정을 내리기를 바랍니다.”

우드 대사는 그러면서 북한과의 대화에는 기복이 있다면서도 비핵화 후 북한의 밝은 미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 미국 군축담당 대사
“북한은 약속을 지킬 의지가 있다면 미래는 밝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명확히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에 눈을 감고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 주장에 대해서는 미국은 북한 태도에 많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열리는 유엔 안보리 비공개회의 방향에 대해서는 미리 앞서가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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