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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미-한 연합공중훈련 예정대로 준비 중”


지난 2017년 12월 '비질런트 에이스' 미-한 연합공중훈련에 참여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들이 오산 공군기지에서 이륙 대기 중이다.
지난 2017년 12월 '비질런트 에이스' 미-한 연합공중훈련에 참여한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들이 오산 공군기지에서 이륙 대기 중이다.

미국 국방부는 4일, 오는 12월로 예정된 미군과 한국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VOA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트번 대변인] “We are proceeding with the Combined Flying Training Event as planned.”

이에 앞서 한국의 `연합뉴스'는 3일 미-한 군 당국이 매년 12월 실시했던 ‘비질런트 에이스’ (Vigilant Ace) 훈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움직임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협상 노력을 군사적 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한국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이 12월 중 단독 훈련을 각각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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