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인도태평양 전략의 전반적 내용을 다룬 첫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북핵과 불법무기 확산을 막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역내 국가들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처음으로 공개한 인도-태평양 보고서를 통해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국가들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도전 과제로 북한의 핵과 불법무기 확산, 그리고 사이버 위협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가장 시급한 초국가적 위협으로 사이버 분야를 꼽으면서, 미국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 기타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막기 위해 역내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악의적 사이버 활동으로는 자금 탈취나 지적 재산권, 기타 민감 정보의 탈취를 적시했으며, 대표적인 ‘가치 공유’ 사이버 방어 공조 국가로 호주, 인도, 일본과 한국을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역내 국가들의 사이버 전략과 정책, 법체계 지원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네트워크 방어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역내 국가들과 공조해 북한의 핵과 불법 물질 확산 활동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의 독자 제재,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과 함께 전략적 무역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들의 대북 제재 준수 교육과 주요 육 해상, 공항 출입에 대한 단속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 보고서는 또 합법적 국제 무역의 안전과 공급망을 보장하기 위해 불법 무기 확산에 대한 정부와 선박회사, 선원, 시설 관리원의 대처 역량과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대표적 협력 국가로 호주와 일본에 이어 한국을 세 번째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목표와 접근법은 일본, 호주, 타이완이 추진하는 역내 정책들뿐 아니라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밀접하게 보조를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동현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처음으로 공개한 인도-태평양 보고서를 통해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국가들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도전 과제로 북한의 핵과 불법무기 확산, 그리고 사이버 위협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가장 시급한 초국가적 위협으로 사이버 분야를 꼽으면서, 미국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 기타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막기 위해 역내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악의적 사이버 활동으로는 자금 탈취나 지적 재산권, 기타 민감 정보의 탈취를 적시했으며, 대표적인 ‘가치 공유’ 사이버 방어 공조 국가로 호주, 인도, 일본과 한국을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역내 국가들의 사이버 전략과 정책, 법체계 지원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네트워크 방어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역내 국가들과 공조해 북한의 핵과 불법 물질 확산 활동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의 독자 제재, 유엔 안보리 제재 이행과 함께 전략적 무역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들의 대북 제재 준수 교육과 주요 육 해상, 공항 출입에 대한 단속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 보고서는 또 합법적 국제 무역의 안전과 공급망을 보장하기 위해 불법 무기 확산에 대한 정부와 선박회사, 선원, 시설 관리원의 대처 역량과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대표적 협력 국가로 호주와 일본에 이어 한국을 세 번째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목표와 접근법은 일본, 호주, 타이완이 추진하는 역내 정책들뿐 아니라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밀접하게 보조를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