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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연 "한국민 96%, 방위비 분담금 증가 반대"


지난해 5월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한국 평택 캠프험프리에서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이 열렸다.
지난해 5월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한국 평택 캠프험프리에서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민의 96%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가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통일연구원이 최근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대부분이 주한미군 2만 8천 명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증가를 원하지 않습니다.

한국민 75%는 현재의 방위 분담금 유지를 지지하는 반면 25%는 한국이 더 적게 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한국은 올해 미군 주둔 비용으로 9억2천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8% 증가한 수치로 과거와 달리 1년만 적용됐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차례 한국의 방위비 인상을 거론했습니다.

미국은 주한미군 운용비용으로 연간 50억 달러 가량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이중 한국이 부담하는 몫이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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