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정찰기 2대가 어제(2일)에 이어 오늘(3일)도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군용기 항적을 추적하는 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오늘(3일) 미 공군 지상감시 정찰기인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한반도 상공에서 비행했습니다. 이 정찰기는 지난달 27일에도 한반도 상공에 나타난 바 있습니다.
또 이날 미 공군의 '컴뱃 센트(RC-135U)' 정찰기 1대도 한국 수도권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RC-135U는 북한 군 기지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수집하는 정찰기입니다.
최근 미 공군과 해군 소속 정찰기들이 연이어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2일)는 '리벳 조인트(RC-135W)', 그리고 지난달 30일과 28일에는 'U-2S'와 해군 소속인 'EP-3E' 정찰기 등이 한반도 상공에서 비행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