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황인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것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정한 ‘연말 시한’과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변함없으며 북한은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백악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6월 판문점에서 만난 모습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국과 북한 쪽에 각각 선 두 사람이 악수하는 장면으로 사진 위에는 ‘미국은 이기고 있다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글귀가 올라 있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백악관은 올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땅을 밟은 첫 현직 미국 대통령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30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 친분을 강조한 외교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전쟁 위험 가능성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오바마 대통령이 말한 북한과의 전쟁에 갈 수도 있는 위험을 진정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인 관계를 토대로 한 외교를 펼쳤기에 가능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어 북한의 ‘연말시한’ 전후 도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북한은 대치가 아니라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최선의 행동은 핵무기 제거를 통해 주민들의 더 나은 기회를 열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북한이 핵무기 제거를 통해 북한 국민에게 더 나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북한 지도부를 설득해 앞으로 나갈 방법을 찾는다는 우리의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 접근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은 항상 현재의 길이 맞는지 생각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지금의 방식으로 계속 갈 것이며 북한은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교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6월 판문점에서 만난 모습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국과 북한 쪽에 각각 선 두 사람이 악수하는 장면으로 사진 위에는 ‘미국은 이기고 있다 역사를 만들고 있다’는 글귀가 올라 있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백악관은 올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땅을 밟은 첫 현직 미국 대통령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30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 친분을 강조한 외교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전쟁 위험 가능성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오바마 대통령이 말한 북한과의 전쟁에 갈 수도 있는 위험을 진정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인 관계를 토대로 한 외교를 펼쳤기에 가능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어 북한의 ‘연말시한’ 전후 도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북한은 대치가 아니라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최선의 행동은 핵무기 제거를 통해 주민들의 더 나은 기회를 열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국 국무장관
“북한이 핵무기 제거를 통해 북한 국민에게 더 나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북한 지도부를 설득해 앞으로 나갈 방법을 찾는다는 우리의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 접근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미국은 항상 현재의 길이 맞는지 생각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지금의 방식으로 계속 갈 것이며 북한은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