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따른 대비태세와 관련해 “지금까지 매우 가까이에서 지켜봤으며, 동맹인 한국과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기밀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현재 대비태세는 충분하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한 새 전략무기에 대해 “어떤 일이 진행될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미국의 군사방위 역량은 본토를 지키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 김동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