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미 전략과 신무기 개발을 경고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기술의 진전을 과시할 수 있다고 전 국무부 고위관리가 전망했습니다. 또 ‘대기권재진입체’ 실험이 북한 ICBM 개발의 정해진 수순이라면서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과 핵무기 생산은 일부 실험을 유예와 관계없이 중단된 적이 없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김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토마스 컨트리맨 전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대행은 최근 VOA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새 전략무기 예고는 더 이상 협상은 없다는 식의 경고로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군사적 상황을 극적으로 바꿀만한 새 전략무기를 가졌는지는 모르지만, 무기 규모는 계속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토마스 컨트리맨 / 전 국무부 국제안보 비확산담당 차관대행
“김정은이 군사적 상황을 극적으로 바꿀만한 새 전략무기를 가졌는지에 대해 저는 회의적입니다. 무기 실험과 생산을 늘릴 것이라는 그의 경고를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컨트리맨 전 차관대행은 이어 북한은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중단했을 뿐 무기 프로그램은 중단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컨트리맨 / 전 국무부 국제안보 비확산담당 차관대행
“특정 실험을 유예했을 뿐이죠.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 실험을 계속했고 실험실에서도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사일 또한 계속 만들고 있고요.”
이어 북한이 아직 실험하지 않은 부분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이라면서 북한은 우주 발사체 발사 등을 이용해 반드시 대기권 재진입 실험 성공을 보여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토마스 컨트리맨 / 전 국무부 국제안보 비확산담당 차관대행
“북한이 실시한 적 없는 재진입체 실험이 미사일 프로그램의 논리적인 다음 수순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울러 우주발사체로 가장한 또 한번의 로켓 실험도 가능합니다.”
컨트리맨 전 차관대행은 그러면서 북한이 그런 조치를 실행에 옮길 경우 미국은 가장 강력하게 대응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시 대응할 수 있는 많은 수단을 갖고 있다고 밝힌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특히 미한 연합군사훈련은 재개돼야 한다면서 그동안 훈련 유예는 북한으로부터 긍정적인 조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뉴스 김시영입니다.
토마스 컨트리맨 전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담당 차관대행은 최근 VOA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새 전략무기 예고는 더 이상 협상은 없다는 식의 경고로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군사적 상황을 극적으로 바꿀만한 새 전략무기를 가졌는지는 모르지만, 무기 규모는 계속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토마스 컨트리맨 / 전 국무부 국제안보 비확산담당 차관대행
“김정은이 군사적 상황을 극적으로 바꿀만한 새 전략무기를 가졌는지에 대해 저는 회의적입니다. 무기 실험과 생산을 늘릴 것이라는 그의 경고를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컨트리맨 전 차관대행은 이어 북한은 핵 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중단했을 뿐 무기 프로그램은 중단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컨트리맨 / 전 국무부 국제안보 비확산담당 차관대행
“특정 실험을 유예했을 뿐이죠.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 실험을 계속했고 실험실에서도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사일 또한 계속 만들고 있고요.”
이어 북한이 아직 실험하지 않은 부분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대기권 재진입이라면서 북한은 우주 발사체 발사 등을 이용해 반드시 대기권 재진입 실험 성공을 보여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토마스 컨트리맨 / 전 국무부 국제안보 비확산담당 차관대행
“북한이 실시한 적 없는 재진입체 실험이 미사일 프로그램의 논리적인 다음 수순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울러 우주발사체로 가장한 또 한번의 로켓 실험도 가능합니다.”
컨트리맨 전 차관대행은 그러면서 북한이 그런 조치를 실행에 옮길 경우 미국은 가장 강력하게 대응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시 대응할 수 있는 많은 수단을 갖고 있다고 밝힌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특히 미한 연합군사훈련은 재개돼야 한다면서 그동안 훈련 유예는 북한으로부터 긍정적인 조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뉴스 김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