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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국무 부장관, 정의용 실장과 북한 문제 공조 재확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2월 청와대에서 만났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2월 청와대에서 만났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정의용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워싱턴에서 만났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비건 부장관과 정 실장이 이날 회동에서 북한과 관련한 미국과 한국의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최근 중동 사태와 세계 안보 문제와 관련해 미-한 양국이 진행 중인 조율에 관해 논의했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비건 부장관과 정 실장이 미-한 동맹의 지속적인 견고함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약속을 거듭 밝혔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또 키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도 만나 북한을 포함한 안보 문제와 관련한 미일 공조를 논의하고 미일동맹의 견고함을 재확인했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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