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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공항, 일부 항공기 운항 취소


필리핀 바탕가스 탈리사이에서 주민들이 '탈' 화산 폭발 장면을 보고 있다.
필리핀 바탕가스 탈리사이에서 주민들이 '탈' 화산 폭발 장면을 보고 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어제(12일) 화산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화산재로 마닐라공항의 일부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앞서 마닐라공항 측은 어제 화산재가 활주로에 떨어지자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는 등 24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0km가량 떨어진 '탈' 화산이 폭발했다며, 앞으로 며칠 내 더 큰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해 연기 기둥이 1만5천 미터까지 형성됐고, 화산재가 마닐라를 포함한 필리핀 곳곳에 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화산 폭발에 따른 인명 피해 신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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