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 개별 관광 등 남북 협력 확대를 통한 미북 비핵화 협상 촉진 구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미북 비핵화 협상을 이어가는 데 있어 한국의 ‘긍정적’ 기여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남북 협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엇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관련해서는 발언하지 않겠습니다. 미국과 북한 간 진행되고 있는 대화와 협상과 관련해서 한국이나 일본 또는 누군가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한 약속을 실행에 옮기게 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협력 확대 발언과 관련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발언에 대해 한국 청와대가 ‘부적절하다’고 표한 데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리스 대사는 미국 대통령과 장관의 뜻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해리스 대사를 신뢰하고 있고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해리스 대사는 대통령과 국무장관의 뜻에 따라 직무를 수행합니다. 국무장관은 해리스 대사를 크게 신뢰합니다. 국무부는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가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관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이 협상 재개를 위해 여러 채널로 접촉한 데 대해 북한 측으로부터의 답변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즉답은 피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대화에 진전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의 북한 해외노동자 관련 북한기관 두 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 데 대해서는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있을 때까지 제재는 유효하다는 미국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제재는 미국과 북한 양측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우호적인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유효합니다. 2020년에는 이런 상황에 진전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 해결에 중국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은 중국과 전략적으로 경쟁하는 분야가 많고 전혀 합의하지 못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이르면서 협력과 이익이 될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중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통과시킬 때 핵심 역할을 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위한 중국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남북 협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엇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관련해서는 발언하지 않겠습니다. 미국과 북한 간 진행되고 있는 대화와 협상과 관련해서 한국이나 일본 또는 누군가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한 약속을 실행에 옮기게 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협력 확대 발언과 관련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발언에 대해 한국 청와대가 ‘부적절하다’고 표한 데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리스 대사는 미국 대통령과 장관의 뜻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해리스 대사를 신뢰하고 있고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해리스 대사는 대통령과 국무장관의 뜻에 따라 직무를 수행합니다. 국무장관은 해리스 대사를 크게 신뢰합니다. 국무부는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가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관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이 협상 재개를 위해 여러 채널로 접촉한 데 대해 북한 측으로부터의 답변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즉답은 피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대화에 진전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의 북한 해외노동자 관련 북한기관 두 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 데 대해서는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있을 때까지 제재는 유효하다는 미국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제재는 미국과 북한 양측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우호적인 합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유효합니다. 2020년에는 이런 상황에 진전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 해결에 중국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미국은 중국과 전략적으로 경쟁하는 분야가 많고 전혀 합의하지 못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이르면서 협력과 이익이 될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중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를 통과시킬 때 핵심 역할을 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위한 중국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김영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