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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일안보조약’ 축하 성명…”일본 기여 증대 확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회의에서 별도회담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회의에서 별도회담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안보보장조약 개정 60주년을 맞아 축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성명에서 “지난 60년 동안 두 위대한 국가 사이의 바위처럼 단단한 동맹은 미국과 일본, 인도 태평양 지역, 전 세계 평화와 안보, 번영에 필수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달, 몇 년간 우리의 상호 안보에 대한 일본의 기여가 계속 커지고 동맹은 계속 번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NHK와 가진 인터뷰에서 방위비 증액과 주일미군 경비 부담과 관련해, 공평히 나눠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9일, 미일 안전보장 조약 개정 60주년을 맞아 미일 안보 조약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더 강한 ‘불멸의 기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이구라 외무성 공관에서 열린 미일 안보조약 서명 6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일 안보조약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 번영을 보증하는 부동의 기둥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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