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러 , 빈서 핵 군축 협상 시작


마셜 빌링슬리 미국 군축담당 특사.
마셜 빌링슬리 미국 군축담당 특사.

미국과 러시아가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 군축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미-러 협상에서는 핵 군축 외에도 우주공간의 안전보장 문제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의 마셜 빌링슬리 군축담당 특사와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신전략무기감축협정 (New∙START 뉴스타트)을 대체할 새로운 협정을 모색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2010년 체결한 뉴스타트 협정은 내년 2월 만료됩니다.

미-러 양국은 27일 우주공간 안전보장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포드 미 국무부 차관보는 24일 러시아와 중국이 이미 우주 공간을 전쟁 공간으로 바꿨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3자 군비경쟁을 피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