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선거 유세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등 4곳에서 유세를 펼쳤고,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주에서 처음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공동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날 두 후보는 상대방에 대한 공격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성형설을 제기하며, 이번 선거는 바이든의 경기후퇴냐, 트럼프의 경기 회복이냐 등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주 플린트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대통령의 애완견이며, 국제무대에서 어떤 존재감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후보의 미시간주 유세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공동 유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