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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후생부 장관 "코로나 백신 공급 12월 10일 이후 가능"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후생부 장관이 20일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후생부 장관이 20일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다음달 10일 이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렉스 에이자 보건후생부 장관은 어제(24일) 브리핑에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다음달 10일 백신 긴급 사용승인 신청에 대해 검토를 진행한다며, 이후 백신 배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자 장관은 FDA 승인이 나면 24시간 이내에 전국적인 백신 배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12월 말까지 4천만 회 접종 분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초기에 640만 회 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신 접종 방식과 관련해선 요양시설 입소자들을 우선 접종할 예정이며, 각 주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P) 권고에 따라 우선 접종 대상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지난 20일 FDA에 백신 긴급승인을 신청한 데 이어 모더나 사도 이달 말까지 긴급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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