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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화이자 백신 1억회분 추가 구매"


23일 미국 뉴욕의 화이자 본사 건물에 "과학은 승리한다"는 문구가 붙어있다.
23일 미국 뉴욕의 화이자 본사 건물에 "과학은 승리한다"는 문구가 붙어있다.

미국 정부가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억회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미 정부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를 통해 화이자 코로나 백신 1억회분을 추가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합의에 따라 화이자는 최소 7천만회분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제공하고 7월말까지는 1억회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정부는 이번 구매로 미국민 2억명에서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추가 구매 합의로 미 정부가 화이자에 지급하는 금액은 19억5천만 달러입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추가 구매 백신 1억회분으로 미국은 더 많은 사람을 보호하고 코로나 사태를 더 빨리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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