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노동부는 25일 전 주보다 11만1천 건 줄어들어 2주 만에 다시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언론은 코로나 신규 환자 감소와 백신 보급으로 실업 사태가 안정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감소세에도 미국의 실업자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과거 경제 상황이 안 좋았을 때보다도 현재 좋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인 약 1천900만 명이 이달 정부가 제공하는 실업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미국민을 돕기 위해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 주요 기업 150여 곳이 미 의회에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