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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11만 건 감소


22일 미국 메릴랜드주 카키스빌 홈디포 매장에 채용 안내 광고가 세워져있다.
22일 미국 메릴랜드주 카키스빌 홈디포 매장에 채용 안내 광고가 세워져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노동부는 25일 전 주보다 11만1천 건 줄어들어 2주 만에 다시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언론은 코로나 신규 환자 감소와 백신 보급으로 실업 사태가 안정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감소세에도 미국의 실업자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과거 경제 상황이 안 좋았을 때보다도 현재 좋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인 약 1천900만 명이 이달 정부가 제공하는 실업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미국민을 돕기 위해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 주요 기업 150여 곳이 미 의회에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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