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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동결...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 전망


미국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 건물.
미국 워싱턴의 연방준비제도 건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현재의 0.00%~0.25%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라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내린 이후 10번째 같은 조치입니다.

연준은 성명과 함께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점도표는 18명의 FOMC 위원들이 익명으로 제시한 금리 전망을 나타낸 표로, 경제 전망과 함께 연 8회의 FOMC 중 3월과 6월, 9월, 12월 총 4번 공개됩니다.

여기서 18명의 위원 중 13명이 2023년 말까지 최소 한 번 이상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 이 중 11명은 두 번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전망은 앞선 지난 3월 회의 때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당시엔 4명이 2022년에, 7명이 2023년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망했었습니다.

* 이 기사는 'AP'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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